[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4일 생명존중헌장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종교계, 학계, 법조계 등을 대표하는 10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를 선출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4개월간 생명윤리와 안전에 대한 기본 방향의 제안과 함께 건전한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한 생명존중헌장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특별위원회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생명존중헌장의 기본 원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 위원장은 "생명경시풍조와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생명존중헌장 제정이 필요하다"며 "사회 구성원들이 생명존중과 관련한 책무를 깊이 인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