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네덜란드 항공사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항상 새로운 지역으로 노선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로는 KLM 네덜란드 항공사는 부산 직항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 없습니다”고 밝혔다.
KLM네덜란드항공의 이같은 발표는 부산시의 종전 발표와 전혀 달라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전날 국토교통부가 네덜란드 정부와 항공회담에서 김해∼암스테르담 주3회 취항에 합의하자 KLM네덜란드항공이 10월 말부터 부산에 직항편을 띄운다고 자료를 냈다.
한편 부산시는 KLM네덜란드항공이 취항 계획이 없다고 자료를 낸 데 대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규 취항을 위해 KLM네덜란드항공이 공을 들여왔다”며 “취항 일자가 미뤄지는 게 아니라 취항 자체를 부정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는 김해에서 유럽을 가는 직항편이 없어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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