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준PO] 1회부터 비디오 판독 기회 날린 두산

[야구 준PO] 1회부터 비디오 판독 기회 날린 두산

기사승인 2015-10-13 19:43:55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쿠키뉴스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1회에 비디오 판독 기회를 소진했다.

두산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1회말 위기를 맞이했다. 2번 타자 서건창에게 우전 안타를, 3번 타자 윤석민도 유희관의 변화구를 제대로 받아쳐 두산 좌익수 김현수가 끝까지 공을 따라가 캐치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김현수가 펜스에 부딪히는 순간 글러브에서 공이 빠졌다. 좌선심 문승훈 심판은 아웃이 아닌 안타를 선언했다. 김현수가 공을 잡은 후 다음 동작에서 놓친 게 아니라, 놓치는 과정이 연결 동작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 결과 그대로 안타였다. 공을 잡고 펜스 플레이를 하는 도중 공이 글러브에서 빠진 것이라 인플레이 상황 연결 동작이 맞았다.

다행히 두산은 유희관이 박병호와 유한준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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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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