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텍사스는 15일 새벽 5시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5판 3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초반은 텍사스의 분위기였다. 텍사스는 토론토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잡으면서 챔피언십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토론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토론토는 텍사스 원정 2경기에서 2연승에 성공, 2승2패를 만들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텍사스와 토론토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5차전에서는 선취점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신수는 1차전부터 3차전까지는 13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4차전에서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또 정규시즌 후반기 출루율 0.455를 기록하면서 과거 출루머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추신수가 5차전 출루에 성공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텍사스는 5차전 선발로 콜 해멀스를 내세운다. 2008년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던 해멀스는 토론토와의 1차전에 등판, 7이닝 4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토론토는 선발로 마커스 스트로먼(2015 정규시즌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7)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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