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분야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산업 활성화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볼룸에서 ‘신규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및 이용활성화’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개인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신기술 서비스들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이런 서비스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의 완화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의 완화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방통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보통신 사업자와 관련 시민단체, 법조계, 학계 등 각계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토대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관련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해볼 예정이다.

토론회는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에 관한 주요 현안 및 제도 개선 방안이 발표된 후 전문가 토론, 방청인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8월 발표한 ‘스마트폰앱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한 사업자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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