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부산의 한 공립고등학교 교사 2명이 여제자와 여교사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이상욱 부장검사)는 19일 여고생 8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부산 모 공립고교 A씨(51)를 구속기소했다. 또 동료 여교사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같은 학교 B(5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여제자의 팔뚝, 엉덩이를 만지는 등 무려 5명에게 1년간 11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여학생 7명에게는 “누드모델 좀 해달라”, ”나랑 자자”라는 등 14차례에 걸쳐 성희롱을 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까지 학교 동료 여교사 6명을 강제로 껴안고 팔을 만지는 등 4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의 행동에 대해 단순한 성희롱 수준을 넘어선 교사로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구속시켰다고 전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눈앞에 펼쳐지는 가상현실 포르노'…MIPCOM 참가한 마크 도르셀
[쿠키영상] "고래상어를 구하라!" 굵은 로프가 칭칭 감긴 상어를 구조하는 다이버들
[쿠키영상] '우리나라에서 日 포르노 배우 팬미팅을?'…일본 친한파 AV 배우 메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