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구단 측은 20일 대구시민운동장 VIP 룸에서 최근 불거진 도박 혐의 선수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삼성 라이온즈 김인 사장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팬들께 죄송하며 아직 수사를 시작하지 않았고 어떤 혐의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 구단 측은 수사 당국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쿠키영상] "웨딩드레스 입어도 나는 구급대원!" 결혼식 당일, 할머니를 구조한 '씩씩한' 신부

[쿠키영상] '남의 차 운전석에 소변을'…주차 새치기에 뿔난 운전자들

[쿠키영상] 임팔라 한 녀석을 순식간에 해체한 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