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중국 新합작사 ‘중은삼성인수’ 출범

삼성생명, 중국 新합작사 ‘중은삼성인수’ 출범

기사승인 2015-10-22 02:25: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사인 중항삼성인수(中航三星人壽)가 중국 감독당국의인가를 받아, 중국 4대 은행인 중국은행을 새로운 주주로 맞이하고 중은삼성인수(中銀三星人壽)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삼성생명은 2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은행 본사에서 새로운 합작사 출범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과 중국은행 천스칭 행장, 중국항공그룹 차이찌엔짱이사장 등 중은삼성인수의 주주사 경영진과 관련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은행은 2014년 총자산 2500조원, 순이익 29조원을 기록했으며, 지점이 1만1000개, 직원수가 30만명에 달한다. 총자산 기준 중국 4위의 은행이다. 또 중국 5대 은행중 유일하게 생명보험 사업에 진출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합작사 출범을 계기로 중국 전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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