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대회에서 북한이 수적 열세 속에도 남아공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은 칠레 콘셉시온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리국현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해 퇴장을 당한데 이어 페널티킥 골까지 내줘 1대 0으로 끌려갔다.

북한은 전반 17분 김위성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수적 열세에도 남아공의 공격을 잘 막아내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무 1패로 조 최하위에 그친 북한은 오는 26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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