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캔자스시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기사승인 2015-10-24 14:05: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년 연속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캔자스시티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홈경기에서 4대 3으로 승리했다. 3대 3으로 맞선 8회말 무사 1루에서 4번 타자 에릭 호스머의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고,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1사 2루와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확정했다.

챔피언십시리즈는 리그의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7전4선승제 대결이다. 캔자스시티는 4승2패로 토론토를 저지하고 아메리칸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월드시리즈 우승도 2년 연속으로 도전한다.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승4패로 밀려 분루를 삼켰다.

캔자스시티는 이미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뉴욕 메츠와 오는 28일부터 7전4선승제로 대결한다. 승리하면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합한 올 시즌의 최강으로 등극할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는 지난 7월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를 6대 3으로 제압해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얻었다. 캔자스시티는 1, 2, 6, 7차전을 홈구장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치를 수 있다. 메츠의 홈구장인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는 3~5차전이 열린다. 월드시리즈는 오는 28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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