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서부전선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육군 일병이 29일 수류탄 폭발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쯤 GOP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육군 모 사단 소속 A일병이 총기와 수류탄 1발을 들고 근무지를 이탈했고, 이후 초소 후방 100m 지점에서 수류탄 폭발소리와 함께 사망했다.
군은 A일병이 함께 경계근무를 서던 후임병을 따돌리고 근무지를 이탈한 뒤 수류탄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A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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