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오리온은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씨와 공동 개발한 고래밥 한정판 패키지 ‘해양생물 종이접기’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고래, 거북이, 문어 등 고래밥 해양생물 캐릭터 9가지 중 1가지의 전개 도면이 포함돼 있어 손쉽게 입체 인형을 조립할 수 있다. 고래밥의 주요 타깃인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전한 종이접기 놀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래밥은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컨셉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형 제품으로 1984년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연간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각국의 입맛을 고려해 토마토 맛, BBQ 맛 등을 출시하며 제품을 현지화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종이접기 시리즈는 아이와 부모뿐 아니라 키덜트 족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고래밥 특유의 ‘fun’ 컨셉트를 이어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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