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뮬러 회장, 폭스바겐 그룹의 5가지 핵심과제 발표

마티아스 뮬러 회장, 폭스바겐 그룹의 5가지 핵심과제 발표

기사승인 2015-10-29 17:24: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마티아스 뮬러(Matthias M?ller) 폭스바겐 그룹 회장은 그룹의 미래를 재구성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뮬러 회장은 “우리는 현재 상황 이후를 내다봐야 하며, 폭스바겐의 성공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들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라며 폭스바겐이 미래에도 세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메이커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다섯 가지 단기 계획을 제시하는 한편, 그룹의 새로운 '전략 2025'의 핵심 계획을 내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폭스바겐은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이전보다 더 강력한 위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뮬러 회장은 “전세계 60만 폭스바겐 임직원들이 수행하는 모든 것들의 핵심은 고객을 위한 것”이라며 “현재 가장 효과적인 기술적 해결책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모으고 있다”고 디젤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독일 연방 자동차청 (KBA)과 협의를 통해 2016년 1월부터 해결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번째 과제로는 과거 벌어진 일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추진하는 것을 제시했다. 뮬러 회장은 “우리는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 그것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라며 “극도의 철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사법인인 딜로이트가 추가로 투입 됐으며 책임자들은 가혹한 책임을 지게 된다.

세번째 과제는 폭스바겐 그룹을 새로운 구조로 재편하는 것이다. 뮬러 회장은 “미래의 그룹 경영은 매우 큰 폭으로 분산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며 “브랜드 및 지역 별로 독립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뮬러 회장은 “이사회는 브랜드간 전략 부문에 집중할 것”이며 “그룹 내 각종 자원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너지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300개가 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분석해 각각의 모델들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번째 과제로서 그룹 내 문화 및 경영 활동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 뮬러 회장은 “완벽의 추구, 임직원들의 헌신과 사회에 대한 책임 등의 가치는 반드시 유지하되 그룹 내 커뮤니케이션 및 실수를 다루는 자세 등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다섯번째 과제는 기존의 ‘전략 2018’을 새로운 ‘전략 2025’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제시했다.
뮬러 회장은 새로운 ‘전략 2025’ 개발을 향후 몇 개월간 진행해 내년 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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