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칠레 안데스 산맥과 태평양 사이에 펼쳐진 아타카마 사막.
지역에 따라 단 한 방물의 비도 내리지 않는 이 사막은
'지구 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꼽히는데요.
척박하고 황량한 아타카마 사막에 생명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누렇던 사막이 분홍빛 꽃밭으로 변신한 건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3월, 아타카마 사막 일대에는
수천 채의 가옥을 휩쓸어갈 정도로 무시무시한 폭우가 몰아쳤는데요.
7년 정도의 강우량이 불과 12시간 동안 퍼부었습니다.
이 폭우로 땅속에 잠자고 있던 분홍색 ‘당아욱(mallow flowers)'이
싹을 틔운 건데요.
그리고 황량했던 사막을 분홍 꽃밭으로 물들였습니다.
멀리 펼쳐진 모래밭과 사구들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이곳이 사막이란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데요.
아타카마 지역 관광 서비스 관리자인 다니엘 디아즈는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은 칠레 건국 이래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펼쳐진 꽃밭을 보기 위해
연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미 2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사막의 꽃밭'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기간은
11월까지라고 하네요.
사막과 꽃밭, 대조적인 두 광경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아름다움.
영상으로 감상해 보시죠. [출처=유튜브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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