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이현호, 2이닝도 못 채운 ‘생애 첫 KS 선발’…너무 떨었나?

[한국시리즈 4차전] 이현호, 2이닝도 못 채운 ‘생애 첫 KS 선발’…너무 떨었나?

기사승인 2015-10-30 19:10:55
두산 베어스 제공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프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한국시리즈(KS) 선발 마운드에 오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현호(23·사진)가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현호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2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부터 구자욱의 볼넷, 배영섭의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이현호는 나바로를 병살타, 최형우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1회말 타자들이 내준 2점을 등에 업고 2회초 투구에 나선 이현호는 박석민, 이승엽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다시 위기를 자초했다. 이현호는 폭투로 1점을 내준 후 구자욱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얻어맞고 2대3으로 역전을 내줬다.

이러자 두산 더그아웃은 지체 없이 이현호를 내리고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다.

경기는 2회말 현재 삼성이 3대2로 앞서고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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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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