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재단, 용인시에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조성 추진

히딩크 재단, 용인시에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15-11-10 11:38: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히딩크 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스 히딩크 히딩크 재단 이사장은 전날인 9일 용인시를 방문해 처인구 원삼면 용인시 축구센터에 장애 아동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드림필드를 조성하고 싶다는 뜻을 정찬민 시장에게 전했다.

정 시장은 스포츠 복지와 관련한 시의 정책을 설명하고 드림필드 조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앞으로 부지 선정, 건립 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히딩크 이사장은 2003년 재단을 설립해 시각장애인과 소외 어린이 축구대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 울산, 포항, 수원, 전주 등 전국 곳곳에 이들을 위한 축구장인 드림필드를 건설하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