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급성백혈병’ 걸린 수험생도 무균실에서 시험 치렀다

[2016 수능] ‘급성백혈병’ 걸린 수험생도 무균실에서 시험 치렀다

기사승인 2015-11-12 11:17:55
국민일보DB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경기도에서는 투병 중인 12명의 수험생도 병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특히 이들 중에는 급성백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한 수험생이 병원 무균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이 외에 기흉, 맹장수술, 항암치료 등으로 몸이 불편한 환자 수험생 11명도 8개 병실에서 감독관과 의료진의 관리 아래 시험을 봤다.

경기도교육청은 만일의 부작용을 우려해 병실 응시 수험생에 관한 개인정보와 시험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밖에 시각장애인, 저시력, 뇌병변 등 시험특별관리대상자 248명도 134개 시험실에서 응시했다.

시험특별관리대상자 시험실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1개교 전체에 별도로 마련됐거나 일반 수험생이 응시한 시험장 내 일부 교실에 설치됐다.

한편, 경기지역 이번 수능 1교시 결시율은 8.20%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7.67%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경기도 전체 수험생 16만7692명(남 8천7206명, 여 8만486명) 가운데 1교시에 16만7411명이 응시했고 1만3660명이 결시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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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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