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샘이 지난 8월 6일 문을 연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이 13일 개점 100일을 맞았다. 100일동안 총 32만여명이 방문해 대구 시민 8명 중 한 명이 다녀간 지역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한샘은 지난 8월 대구 수성구에 한샘플래그샵 7개(대구범어점 포함) 중 최대인 9200여m²(2800평) 규모의 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을 오픈했다. 가구와 생활용품 등 홈인테리어 관련용품은 물론, 베이커리 카페, 키즈룸,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선진국형 매장을 선보여 오픈 100일동안 32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는 같은 기간 부산센텀점과 서울목동점에 비해 각각 37%, 83% 높은 수치로 한샘플래그샵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매출 역시 이미 상권에서 자리를 잡은 서울잠실점, 부산센텀점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의 순조로운 출발은 차별화된 전시와 제품, 서비스로 홈인테리어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은 ‘제품 단품이 아니라 공간을 제안한다’는 콘셉트로 침실, 거실, 자녀방 등 약 80여개의 실(室)을 선보였다. 또 신혼부부가 사는 24평형 아파트, 3인 가구가 거주하는 33평형 아파트를 통째로 꾸민 모델하우스 2세트도 꾸며놓아 고객에게 집꾸밈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가구뿐 아니라 커튼과 같은 패브릭부터 숟가락, 조명과 같은 생활용품까지 원스탑으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단순한 홈인테리어 매장이 아니라 ‘퍼니테인먼트(furniture+entertainment)’ 공간으로 제안한 것 역시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구범어점은 수면존, 수납존, 키친랩 등 다양한 체험공간과 베이커리 카페 등 편의시설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이 매장에서 즐기다 갈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대구범어점 고객들의 평균 체류시간은 타점 대비 1.5배 가량 긴 3시간에 달한다.
오픈 당시 대구범어점의 1차 상권(수성구) 비중은 40%로, 부산센텀점 오픈 당시 1차 상권(해운대구) 비중 30%보다 높았다. 하지만 100일이 지난 지금 방문 고객 분포는 대구 전 지역과 경북지역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2~3차 상권까지 자리잡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의 3년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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