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욱신욱신, 섬유근육통 날리는 식품 화제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욱신욱신, 섬유근육통 날리는 식품 화제

기사승인 2015-11-18 15:11:55
참다한 홍삼

[쿠키뉴스팀] 주변에 아침마다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은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뻣뻣하고 칼로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이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하지만 막상 병원을 찾으면 아무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 꾀병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그렇다고 방치해선 안 된다. 섬유근육통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병원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이유는 아직 섬유근육통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부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 만큼 평소 면역력 관리에 힘쓸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아프다고 누워만 있기보다는 걷기, 자전거타기 등 낮은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섬유근육통 통증 조절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강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다수의 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한 홍삼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를 AZT(에이즈 치료제)만 투입한 그룹과 홍삼과 AZT를 함께 투입한 그룹으로 나눠 면역세포 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AZT만 투입한 그룹은 인체면역세포의 일종인 ‘CD₄림프톨’의 평균수치가 오히려 감소했지만, 홍삼과 AZT를 함께 투여한 그룹은 1㎣당 320개에서 349개로 무려 10%나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IV감염자가 에이즈로 발전할 때 많이 나타나는 ‘β-마이크로글로불린’ 역시 AZT 투입 그룹은 투여 전보다 수치가 오히려 늘었지만, 홍삼과 AZT를 함께 투입한 그룹은 투여 전 1ℓ당 2.96에서 투여 후 2.64로 크게 감소했다.

이처럼 면역력 높이는 최고의 방법으로 입증된 홍삼은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분말, 홍삼양갱, 홍삼 캔디 등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서 판매 중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조 방식에 따라 홍삼의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라 소비자들이 홍삼을 선택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한다. 이러한 제조 방법으로는 홍삼의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섭취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홍삼찌꺼기(홍삼박)과 함께 버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참다한 홍삼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 방식을 통해 버려지는 성분 없이 홍삼에 포함된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요소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해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물에 달여 홍삼 성분을 추출하면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은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라며,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야 먹어야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섬유근육통은 발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뚜렷한 이유 없는 통증이 지속돼 더 두렵기만 하다. 평소 면역력 관리에 힘써 통증 조절을 한다면 섬유근육통도 조절할 수 없는 질환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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