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차 K7의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7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 신형 K7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실제 신형출시 발표 이후 현재 중고차사이트 카즈기준 K7 GDI 프레스티지 2014년형은 한 달새 2556만원에서 2435만원으로 121만원이 떨어졌다.
21일 랜더링 이미지에 보이는 신형 K7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구형에 비해 좀 더 날렵해졌으며 헤드램프에 ‘Z’자 형상을 더했다. 리어램프가 일직선으로 균형감을 잡아주며 범퍼의 볼륨감이 기존 모델보다 살아났다. 또한 현재 자동차 디자인계의 추세인 짧은 트렁크를 적용해 한껏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수평으로 전개되어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센터페시아부터 도어트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뿐만 아니라 신형 K7은 현대·기아차 전륜구동 모델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예정이다. 이처럼 랜더링 이미지로 공개된 신형 K7은 한층 진보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출 것을 예고했다.
카즈 관계자는 “차량을 판매할 생각이 있는 기존 K7오너라면 올해 안에 차량판매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K7은 중고차 회전율이 높지 않은 준대형 세단이기에 판매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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