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폭스바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확인… 15개 차종 12만5천대 리콜 명령

환경부, 폭스바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확인… 15개 차종 12만5천대 리콜 명령

기사승인 2015-11-26 10:14: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환경부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이 확인된 폭스바겐 경유차 15개 차종 12만5000여 대에 전량 리콜을 명령했다.

환경부는 국내 판매된 폭스바겐 경유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EA189’ 구형 엔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 5 차량에서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로 고의로 작동 중단시키는 임의 설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임의설정이 적발된 폭스바겐 구형 엔진 차량에 대해 판매정지와 리콜 명령을 내렸고 과징금 141억원을 부과했다.

해당 차종은 제타 2.0 TDI 2개 차종을 비롯해 Q5, Q3, CC, 티구안, 골프 2.0, 1.6, 비틀 2.0, 파사트 2.0 일부 차량 등 15개 차종 12만5522대 이다.

환경부는 조사 대상 가운데 후속모델인 ‘EA288’ 신형 엔진을 탑재한 골프 유로 5 차량과 유로 6 차량의 경우, 아직까지 임의 설정 사실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추가 자료 확인 절차를 거쳐 임의 설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쿠키영상] 저격수의 놀라운 사격 솜씨…순식간에 제압당한 범죄자

[쿠키영상] 젊은 수사자 "영양만점 내장이 필요해"

"물오른 미모가 짱이야!" 나인뮤지스 민하"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