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휘슬러코리아가 나눔의 상징인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바일 날개를 달았다.

휘슬러코리아는 모바일시대를 맞아,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보다 쉽고 즐겁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이를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또 대형 스마트자선냄비 체험관과 스마트 자선냄비를 구세군에게 기증하는 행사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진행했다.

연말에 한정된 기부와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기부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바일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자선냄비 따끈이(Smart Charity Pot)’를 구축해 공개했다.

자선냄비도 스마트 자선냄비로 변화됐다. 올해 휘슬러코리아가 구세군측에 기증한 스마트 자선냄비는 대형 자선냄비에 키오스크를 적용해 나눔의 대상자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큐브를통하여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노인·장애인 등의 다양한 수혜 대상 중 원하는 대상을 선택해기부할 수 있다. 또 카드로도 기부가 가능하게 했다.

기부를 하게 되면 스마트 자선냄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기부 인증샷을 찍을 수 있으며, 이를 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고 확산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스마트 자선냄비는 12월 자선냄비 모금 기간 동안 시청광장, 잠실 등 주요 장소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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