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한국타이어가 경북 상주시를 상대로 MOU해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 24부는 상주시는 한국타이어가 제시한 손해액 21만7000만원 중 60%인 13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9월 경북도·상주시와 투자 협약을 맺고 상주 일대 120만㎡ 부지에 2020년까지 2500억원을 들여 주행 시험장과 연구 기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작년 새 시장 당선 이후 상주시가 행정 지원을 중단하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지난 4월 사업을 포기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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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 24부는 상주시는 한국타이어가 제시한 손해액 21만7000만원 중 60%인 13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9월 경북도·상주시와 투자 협약을 맺고 상주 일대 120만㎡ 부지에 2020년까지 2500억원을 들여 주행 시험장과 연구 기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작년 새 시장 당선 이후 상주시가 행정 지원을 중단하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지난 4월 사업을 포기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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