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학교, 한국 앱으로 알림장 본다”

“대만 학교, 한국 앱으로 알림장 본다”

기사승인 2015-12-15 09:59:55

아이엠스쿨, 공식 진출 3개월 만에 101개 학교 신청 유치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내 최대 교육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이 대만에 진출한 지 3개월 만에 대만 101개 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엠스쿨은 140만 학부모가 사용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알림장이다. 학교 홈페이지 연동을 통해 학교의 추가 업무 부담 없이 자녀의 가정통신문을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대만 학부모에게도 유사한 기능의 서비스를 현지화해 제공 중이다.

아이엠스쿨은 대만에서 공식 출시 3개월 만에 101개의 학교의 신청을 유치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성장했던 속도의 2배 이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아이엠스쿨은 지난 5월부터 타이페이 지역의 학교들을 중심으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어 학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사를 설립해 서비스를 홍보했다.

현지 매체들도 아이엠스쿨을 크게 다뤘다. 대만 최대 신문인 중국시보와 공중파 방송사인 TVBS 등이 아이엠스쿨을 크게 보도했다. 또한 아이엠스쿨이 참여한 Meet Taipei, 2015 타이페이 전세계 중화 IT 교육 포럼 등 현지 행사에도 대만 대선후보가 직접 부스를 찾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아이엠스쿨이 이토록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현지 친화적인 인력 구성이 있었다. 아이엠스쿨은 대만 지사를 대만 최고 명문대학인 대만대학교 학생들 위주로 꾸렸다. 이를 통해 팀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대만 교육 특성에 맞는 현지화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아이엠스쿨 관계자는 “앞으로 대만에서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중화권에서 증명된 아이엠스쿨의 필요성에 착안, 홍콩과 중국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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