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너비’ 앞세워 중국 쌍12절 특수 노린다

CJ제일제당, ‘이너비’ 앞세워 중국 쌍12절 특수 노린다

기사승인 2015-12-16 0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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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국내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를 앞세워 중국 ‘쌍12절(?12)’ 공략에 나섰다.


‘쌍12절’은 12월 12일을 뜻하는 말로 11월 11일 광군절 세일을 놓친 사람들을 위해 연말인 12월 12일에 한 번 더 세일을 진행하는 특수 쇼핑 시즌이다.


CJ제일제당은 ‘쌍12절’을 맞아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중국 최대 역직구 사이트인 T몰 한국관과 중국 1위 할인점 ‘따룬파’의 온라인쇼핑몰인 ‘페이니우왕’ 등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이너비 디자인 경품을 증정한다.

실제 지난 광군절 기간 T몰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1000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돼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월 대비 약 30배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다. 또 최근 진행된 중국 모바일 홈쇼핑 생방송인 ‘볼로미’에서도 본사 측에서 방송 연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중국 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를 이너비 모델로 발탁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현 씨는 대표적인 동안 스타로 알려져 있고,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쌍12절에도 광군절 만큼의 매출을 올려 중국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다양한 역직구몰에 제품을 입점 시키고 중국 겨냥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내년에는 이너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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