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서울대와 녹내장 등 점안제 공동개발…2016년 제약업 진출

현대아이비티, 서울대와 녹내장 등 점안제 공동개발…2016년 제약업 진출

기사승인 2015-12-16 17:48: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현대아이비티가 2016년 제약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올해 초 한국콜마와 공동 개발해 온 전립선암 치료제 제형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데 이어, 최근 서울대 등과 공동으로 녹내장 등 점안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안과약품 시장은 17억8000만달러(한화 2조1천억원) 규모로 이중 전안부 염증질환 약물시장은 7억1000만달러(한화 8400억원)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안과질환 환자는 25만명으로 65세 이상 입원환자 1위 질병이며, 한해 치료비만 2400억원에 달한다.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개량신약 제형 개발에 성공했으며, 아토피, 창상, 무좀치료용 연고제 등 피부용 개량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국내만 1000억원에 달하며 세계시장 규모는 20조원이 넘는다.

현대아이비티는 내년중 전립선암 치료제와 피부연고제 등 현재 개발중인 개량신약을 바탕으로 2016년에 제약업계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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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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