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 증상 완화에 탁월한 비타민D, 부작용 피하려면

간경변 증상 완화에 탁월한 비타민D, 부작용 피하려면

기사승인 2015-12-17 15:33:55
뉴트리코어 비타민

[쿠키뉴스] 흔히 간경변, 간경변증으로 알려져 진 ‘간섬유증’은 간의 염증과 손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본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간이 울퉁불퉁해진 상태를 말한다. 한번 간섬유증이 발생하면 간 기능이 계속 떨어지는 데다, 간성뇌증,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섬유증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 최근 간섬유증에 비타민D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솔크 생물학 연구소의 Ronald M. Evans 교수는 비타민D가 간섬유화를 멈춘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Evans 교수는 “비타민D 수용체가 간 섬유화 활성인자를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며 “정상 간으로 완전히 회복시키지 못해도 비타민D가 적어도 간경화 악화를 막아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간섬유증 환자들 사이에서 비타민D 영양제, 멀티비타민, 발포비타민, 종합비타민 등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D 구매가 늘고 있다. 일부는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큘랜드(KIRKLAND) 등 유명 업체의 비타민제를 구매하기 위해 아마존이나 아이허브, 비타트라 같은 해외직구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 광고 글이나 판매순위, 추천순위만으로 비타민D를 구매하기보다 그것이 합성인지 천연인지를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합성비타민일 경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합성비타민의 석유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콜타르, 유전자 변형 GMO 옥수수, 박테리아 등을 주원료로 천연비타민과 분자구조만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합성비타민은 자칫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시애틀 프레드허친스암센터 질버트 오멘 박사는 <뉴 잉글런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통해 합성 비타민이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멘 박사는 임상시험 대상자 1만 8,0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4년간 합성 비타민제를 복용케 했다. 그 결과, 합성비타민을 복용한 그룹은 암 또는 심장병 사망률이 대조군보다 28%나 높았으며, 이로 인해 임상시험은 중단에 이르렀다.

따라서 안전하게 비타민 D의 효능을 누리려면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을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비타민 제품 중 어떤 제품이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인지는 제품 뒷면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구별할 수 있다.

만약 라벨에 ‘비타민D’처럼 영양성분만 표기됐다면 합성 비타민이고, ‘건조효모(비타민D 0.02%)’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

이와 함께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 부형제가 첨가됐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대표적인 화학 부형제로는 원료가 기계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알약의 코팅제나 캡슐 재료로 사용되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방습제인 이산화규소(실리카) 등이 있다.

이러한 화학 성분들은 체내에 들어올 경우, 규폐증, 폐암,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내 영양분 흡수 방해, 독소 수치 상승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 100% 천연원료로만 구성돼있으면서 ‘無 부형제 공법’으로 화학부형제까지 배제한 브랜드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을 비롯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간섬유증은 현재의 간 기능을 잘 유지하고 진행을 억제하는 게 최선이다. 간섬유증의 진행을 막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100% 천연원료 비타민D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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