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금호타이어가 ‘2015 한국 굿 디자인(Good Design, GD / 우수디자인)’ 과 ‘2015 북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각각 2개씩 총 4개 제품이 굿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발표한 ‘2015 한국 굿 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상품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 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금호타이어는 생활·운송기기 부문에서 2개 제품이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는데 자가봉합 타이어인 ‘실란트 타이어(Sealant Tire)’가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솔루스(SOLUS) HA31’이 본상(우수디자인상품)을 수상했다.
특히 ‘실란트 타이어’는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3관왕을 달성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솔루스 HA31’은 사계절용 타이어로 사이드월(옆면)에 모든 계절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태양, 눈, 구름의 아이콘들을 삽입하고 방향성이 있는 패턴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15일 ‘2015 북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엑스타(ECSTA) PS91과 트럭·버스용 타이어인 ‘KRA50’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북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 센터(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와 시카고 아테나에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이 협력해 새롭고 뛰어난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는 디자인상이다.
1950년 시작되어 65년 째 세계적으로 그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엑스타 PS91’은 고성능 슈퍼카에 최적화된 S-UHP(Super-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로 트레드(바닥면)와 사이드월에 레이싱 깃발 로고를 새겨 역동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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