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가장 비싸다'… 아메리카노, 이디야와 1.6배 차이

'커피빈 가장 비싸다'… 아메리카노, 이디야와 1.6배 차이

기사승인 2015-12-23 13:53:57
[쿠키뉴스=이훈 기자] 커피 값이 가장 비싼 브랜드는 커피빈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0월 스타벅스·커피빈·엔제리너스·이디야·할리스·탐앤탐스·카페베네 등 매출 상위 7개 커피전문점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메리카노의 경우 커피빈(스몰)은 4500원으로 7개 커피점 중 가격 수준이 제일 높았다. 가장 싼 이디야(레귤러·2800원)의 1.6배 정도였다. 커피빈의 캐러멜마끼아또(5900원)도 이디야(3500원)의 1.7배 수준이었다. 다만 커피빈의 스몰 용량(354g)이 이디야의 레귤러(260~300g)보다 많았지만 용량 차이를 감안해도 약 30% 정도 커피빈의 커피가 비쌌다.

이밖에 다른 브랜드 중에서는 스타벅스·엔제리너스·카페베네·할리스의 가격(아메리카노 기준)이 비슷한 수준이었고, 탐앤탐스가 8% 정도 저렴했다.
가격 적정성과 맛, 메뉴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는 스타벅스가 3.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엔제리너스는 가장 낮은 3.58점(5점 만점)을 받았다.

소비자원은 이들 업체에 카페인 함량에 대한 정보제공을 권고하고 커피점별 영양성분 표시와 실제 함량 차이에 대해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3.1%p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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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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