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 타결

현대차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 타결

기사승인 2015-12-29 09:31:55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29일 전체 조합원 4만8천50명을 대상으로 올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4만2149명(투표율 86.28%) 가운데 2만5172명(59.72%)이 찬성했다.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임금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성과급 300% + 200만원 지급, 고급차 론칭 격려금 50% + 100만원, 품질 격려금 50% + 100만원, 주식 20주, 소상인·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도 1인당 20만원 지급 등이다.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임금피크제는 내년 임금협상에서 확대 방안을 합의하고서 시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 근무시간(8시간 + 9시간)을 1시간 단축해 8시간(1조 근무자) + 8시간(2조 근무자) 형태로 운영, 장시간 노동과 심야 근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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