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종근당 희소식에 약업계 신년교례회 잔칫집

한미약품·종근당 희소식에 약업계 신년교례회 잔칫집

기사승인 2016-01-06 00:45:55
"복지부장관, 식약처장은 “제약산업 적극지원” 한목소리로 약속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미약품, 종근당 등 제약업계가 큰 성과를 이룬 것을 축하하며 약업계가 흥겨운 분위기로 한해를 시작했다.

한국제약협회는 5일 오후 협회회관에서 약업계 신년교례회를 열고 지난해 한미약품의 성과를 축하하며 제2, 제3의 한미약품을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한미약품의 8조7000억원 기술수출 성과는 우리 제약산업의 가능성과 역량을 세계에 보여준 것으로 올해도 보건의료계가 상생 협력해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5년은 제약산업의 해라고 불릴 만큼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불모지나 다름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기틀을 만들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성장을 이룬데 경의를 표한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종근당이 기술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런 소식이 올해에도 이어졌으면 한다.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부처의 장관으로서 제2, 제3의 한미약품이 나올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역시 제약과 바이오 분야를 창조경제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 개선, 국민 안전망 확대, 100세 시대 준비 등 세 가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어려운 규제는 지원하고, 필요한 규제는 만들어서 기업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 또 건강 100세 시대를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어린이 사용제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겠다”며
의약품 개발과 신성장동력 산업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도 “지난해 약업계의 모든 성과는 약업계 축제만이 아닌 의료계와 국민도 축하할 일”이라며 제약계가 지난해 이룬 성과를 축하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제세 국회의원, 이경호 제약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의사협회장, 박상근 병원협회장,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등 정부와 약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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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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