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정락 부사장은 지난 7일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아이오닉 미디어 설명회에서 아이오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부사장은 “아이오닉은 미래에 대한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과감한 포부를 담고 있는 차”라며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전용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 전기 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 등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을 통해 최고 수준의 연비 22.4㎞/ℓ(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선두주자로 꼽히는 3세대 프리우스 21㎞/ℓ보다도 연비가 좋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친환경 전용 플래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하고 공령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에어로다이나믹 콘셉트 디자인을 활용해 기존 친환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안정적이고 뛰어난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아이오닉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 기존 친환경차보다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자동차 내장재로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를 좀 더 친환경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목분(목재가루), 화산석과 같은 천연 소재를 첨가해 도어센터트림 파트에 적용했다. 이에 석유화합 물질 성분을 줄임과 동시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 내부 천장과 카페트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일부 적용, 석유계가 아닌 식물성 원료는 실내의 공기질을 향상시키고 폐기시 오염물질의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일부 부품에 적용되는 메탈릭 칼라도 대두유에서 추출된 성분을 첨가한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다.
정 부사장은 “아이오닉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두루 갖춘 올해 최고의 신차”라며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변화를 제시하는 선도 업체로서 인식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전기차 모델를 그 다음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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