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 “수수료 올린다” 금융당국에 전해라

신용카드사 “수수료 올린다” 금융당국에 전해라

기사승인 2016-01-15 14:04: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인하 노력에도 불구하고 BC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은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카드사로부터 카드수수료 인상을 통보받은 가맹점은 25~30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는 새누리당과 당정협의를 통해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난해 연말까지 카드수수료 인하할 것을 카드사에 강력히 요청했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카드사는
최근 전체 가맹점의 10%에 해당하는 25~30만개 가맹점에 수수료 인상을 통보했다. 특히 BC카드의 경우 26만개 가맹점에 수수료 인상을 통보한 상황이다.

김기준 의원은 “카드수수료 인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우대수수료 적용대상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는 여전법 개정안(김기준의원 대표발의)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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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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