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지난해 채권형 펀드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펀드평가 전문업체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설정액 기준 상위 10개 채권형펀드 운용사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2.15~3.09%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교보악사자산운용의 수익률은 3.09%로 가장 높았다.
교보악사의 대표 채권형 펀드 상품은 Tommorow장기우량K-1호[채권], 알파플러스증권 1호 등이다. 총 설정액 규모는 1조7472억원에 달한다.
특히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80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Tommorow장기우량K-1호[채권]의 수익률은 3.46%를 기록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 관계자는 “채권팀이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고 채권 만기를 상대적으로 긴 4~5년으로 설정한 것이 주효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금리 변동이 있었지만 장기적이고 일관된 운영전략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0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키움투자자산운영은 2.15%의 수익률을 기록,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한 10대 증권사 이외에는 BNK자산운용의 수익률이 4.05%로 가장 높았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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