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폭스바겐 연비 조사 나서

국토부, 폭스바겐 연비 조사 나서

기사승인 2016-01-19 11:26: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정부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 대한 연비조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환경부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했다고 발표한 폭스바겐 티구안 및 같은 EA189 구형엔진을 장착한 파사트·CC·비틀 등 총 4개 차종에 대한 연비조사를 다음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환경부의 실험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출가스와 연비의 상관성을 확인하고 당장 구할 수 있는 4개 차종을 가져와 연비를 조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처음 신고된 공인연비 대비 5% 이상 측정 연비가 떨어지면 리콜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다. 작년 말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연비과장에 대한 과징금이 매출액의 0.1%에서 1%로, 상한선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대폭 상향됐지만 과거에 판매한 차량까지 모두 소급해서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폴크스바겐 4개 차종에 대한 연비검증을 마치고 같은 구형 엔진을 장착한 차량에는 유추해서 결과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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