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 이하 사업단)이 국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글로벌 C&D (Connection and Development) 지원사업에 나선다.
글로벌 C&D 지원사업은 국내 벤처기업, 제약기업들이 해외의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 사업단은 오는 28일(목) 양재 aT센터 창조룸에서 ‘2016 KDDF Global Connection & Development Tech-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사업단은 바이오유럽에 기술이전을 위해 출품된 1000여개의 물질을 대상으로 다양한 검증절차를 거쳐 선별된 40여개의 물질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상언 사업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신약개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테크페어 참가 기업들의 쇼케이스로 진행되는 스피커 세션과 함께 해외 바이오텍 및 벤처캐피탈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파트너링 및 포스터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신약개발 전문가 발표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의 ‘성공적인 신약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본부장의 ‘한국 신약개발 산업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전무이사의 ‘글로벌 C&D에서의 벤처 캐피탈의 역할’ 등이 발표된다. 이어 사노피(Sanofi), 후야(HUYA), 아모르켐(Amorchem), 서던 리서치(Southern Research) 등 4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물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파트너링 및 포스터 전시 등이 상시 진행되며 행사 중 총 40여개의 물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우수 기술 혹은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물질이전 계약이나 공동 개발 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하는 글로벌 소싱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사업단은 이번 테크페어를 시작으로 신약 후보물질 도입 정보를 적극 공유해 국내 기관이 더 많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총 299건의 신약개발 연구 과제를 접수받아 87건의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질환 및 개발단계에서 14건의 기술이전을 이끌며 정액으로만 5조 원에 달하는 기술이전액을 달성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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