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국제 경쟁력이 있는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려면 전략적으로 강점이 있는 특화부문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서울시립대 교수)은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금융중심지 지정 7주년 기념식에서 “서울과 부산 금융중심지에 국내외 금융기관 등이 입주하고 있으나 금융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 금융 생태계가 활발하게 조성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처럼 강조했다.
금융중심지란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자금 조달, 거래, 운용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국내외 허브 지역을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08년 시행된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 여의도를 종합금융중심지로, 부산 문현을 해양·선박 관련 특화금융중심지로 지정했다.
이날 ‘금융중심지 정책 현황과 향후 전략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윤 위원장은 “한국금융은 산업화 자금의 안정적 공급 등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며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크게 도약했지만 글로벌 경쟁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서울과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 규제 완화 등 금융환경 개선으로 한국 금융중심지의 매력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기관의 국제금융거래 능력을 강화하고 실물 경제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쿠키영상] '박보검 여자친구 도촬' 공개로 들썩, ‘응팔’ 포상휴가서 이일화와 함께...“진짜 여친인 줄"
[쿠키영상] '운명적 만남' 천에 쌓여 버려진 갓난아기를 구한 남자..."아빠가 되겠습니다!"
[쿠키영상] 댄스 하나로 미국 초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