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합리적 가격을 갖춘 ‘올 뉴(ALL NEW) K7’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K7의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7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29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3.0 LPG 택시 모델이 ‘디럭스’ 2495만원, ‘럭셔리’ 2765만원 ▲3.0 LPG 렌터카 모델이 ‘럭셔리’ 2650만원, ‘프레스티지’ 3090만원이다.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3.3 가솔린 모델의 경우 동급 3.0 가솔린 모델 수준의 가격을 책정한 것이다.
시장 반응도 좋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5일 까지 약 2주간 7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배기량인 3.3 가솔린 모델의 선택 비중이 24%에 달해 기존(1% 미만)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신규 도입된 2.2 디젤 모델 또한 21%의 고객이 선택해 파워트레인의 강화된 상품성을 고객에게 인정받았다.
아울러 3.3 가솔린 모델의 두 개 트림 중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이 하위 트림인 노블레스 대비 4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상품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전체 3.3 모델 계약 중 50%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중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K7을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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