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전국 확대 11곳 선정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전국 확대 11곳 선정

기사승인 2016-01-28 12:03: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젊어서 어르신을 돌보고 나중에 그만큼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수행할 기초관리본부 11개소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돌봄봉사활동 시간을 점수화해 포인트로 축적·관리하고, 이를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하는 제도다.

이번에 기초관리본부가 선정된 지역은 강원도, 경기도(남부), 경상남도,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울산, 전라남도, 충청북도로 총 11곳이다. 선정되지 않은 6개 지역(인천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경기도(북부), 제주특별자치도)은 재공모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2월 중으로 선정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11개 선정지역은 다음달부터 돌봄봉사자를 모집하고, 돌봄 사각지대의 어르신을 발굴해 연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돌봄봉사자를 희망하는 자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care.vms.or.kr)에 등록하거나 또는 해당 지역 내 기초관리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 활성화되면 지역사회 내 어르신 돌봄수요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완하는 새로운 형태의 돌봄모델이 구축되고,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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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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