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지하철·버스 갈아탄다

고속도로에서 지하철·버스 갈아탄다

기사승인 2016-01-28 16:05:55

"국토부, 30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 환승시설 설치·운영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오는 30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서에 지하철과 버스 환승 시설이 설치돼 본격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과 시내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환승정류장(용인시 수지구)을 30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에 환승정류장을 설치하여 지하철,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환승정류장의 특성을 보면 서울방향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서 내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신분당선 동천역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부산방향은 용인 수지에 설치된 환승정류장을 통해 바로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환승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출퇴근시 상·하행선 모두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고속도로 통근?통학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환승해서 서울 강남이나 성남, 용인 등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급행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내로 도착할 수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 학생 등의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하루 이용인원이 2000명에 달해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경부선 죽전휴게소 환승정류장에 광역?시외버스도 정차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대도시권과 지방부에 고속도로 환승시설을 본격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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