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중년을 넘어 실버 세대가 되면 어떤 차가 제격일까? 최근 조사에 따르면, 50~60대 이상 노년층은 BMW 뉴5 시리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구매력에 여유가 있고 승차감이나 정숙성을 중시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7%이상)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의 자동차 보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써 노년층을 위한 별도 브랜드 전략이 필요해졌다. 일단 우리나라 노년층은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
현재 60대 이상 노년층은 중형 이상 세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중형은 현대차 쏘나타, 르노삼성차 SM5, BMW 뉴5시리즈, 아우디 뉴A6, 벤츠 뉴E클래스 등을 많이 찾았고, 대형은 현대차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BMW 뉴6,7시리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고차 판매 전문사이트 ‘카즈’는 “신차와 마찬가지로 노년층은 보통 중형 이상의 고급차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중형 이상의 세단은 노년층이라 하더라도 가격 부담이 있어, 상태 좋은 중고차를 알아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처럼 노년층이 고급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단지 사회적 위치 때문만이 아니라,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노년층이 선호하는 중고차 가격에 대해 카즈 관계자는 “현재 BMW 중고차 시세는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700만원~4800만원 정도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차의 가격이나 디자인보다는 차의 무게감과 안정성을 가장 먼저 취급한다”고 말했다.
BMW 뉴5는 운전자의 안정성과 편의에 신경을 많이 쓴 차량이다. 그렇다 보니 운전선 쪽에 많은 편의 옵션들이 탑재되어 있다. 예를 들어, 주행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들 리모컨과 간편하게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 키 등이다.
또한, 잘 빠진 차체로 소비자를 현혹한다. 전면은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하고 후면은 듬직한 모습을 하고 있어, 노년의 중후함을 한층 더해주기에 손색이 없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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