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점포마다 남은 재고 소진 차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모든 점포가 동일하게 진행하는 행사가 아니어서 할인 품목과 할인율이 모두 다르다"고 말했다.
일례로 한 점포에서는 평소 1000원에 달하는 사조 야채참치 100g, 동원 마일드 100g을 각각 590원, 560원에 판매하고 있다. 팔도 놀부부대찌개라면(120g*5입)도 5봉지가 들었지만 가격은 한 봉지 수준인 1000원에 불과하다.
한 점포에서는 7만원대인 맥켈란 12년산(500㎖) 제품을 2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소비자들은 블로그 등에서 이를 두고 '홈플(홈플러스의 준말) 대란'이라고 부르며 최근 홈플러스에서 쇼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되고서 오는 3월 있을 회계결산 마감을 앞두고 수익 개선 차원에서 이같은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한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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