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상 최대’ 실적…작년 매출 5조6612억

아모레퍼시픽, ‘사상 최대’ 실적…작년 매출 5조6612억

기사승인 2016-02-03 02:00: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136억원으로 전년대비 38.6%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6612억원으로 20.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739억원으로 35.5%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면세 경로가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매출 고성장을 견인했으며,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백화점 채널 점유율도 확대됐다.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설화수는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아시아 美의 가치를 대표하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면세 경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글로벌 면세 확장 등에 힘입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방판 채널 역시 카운셀러 역량 강화, 고객 소통 확대 등을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며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은 아시아, 북미 등의 시장에서 매출 고성장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끌었다.

아시아 시장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년 대비 51.5%의 매출 고성장을 이끌어냈다. 북미 시장은 지역 및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39% 증가하는 등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유럽 시장은 내수 소비 위축과 유로화 약세, 유통망 재정비 등의 영향으로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제품(그린티 씨드세럼, 한란크림, 화산송이 팩, 쿠션 등)과 제주 탄산 라인, 진저 오일 세럼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으며, 온라인, 면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에뛰드는 질적 성장을 위한 유통 구조조정(마트 매장 축소), 브랜드 매력도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투자 비용(매장 리뉴얼, 신제품 출시 관련)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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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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