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올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친환경차 중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모델은 현대 아이오닉으로 나타났다.
SK엔카직영이 지난 1월 성인남녀 41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오닉이 25.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 GS 하이브리드(15.9%) 기아 니로(14.9%)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13.3%)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의 경쟁 모델로 꼽은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11.1%)는 5위에 그쳤다.
또한 소비자들이 친환경차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연비’인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연비가 32.5%로 1위를 차지했다.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등 각종 세제 감면(23.9%), 구매보조금, 공영주차장 할인 및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22.2%), 미래 환경을 생각한 소비 실천(16.9%) 등이 뒤를 이었다.
친환경차의 적정 구매 가격으로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54.7%)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2위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37.6%), 3위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6%)으로 조사됐다.
반면 친환경차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로는 차량 사고 시 비싼 수리 비용(24.1%)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동급 가솔린, 디젤 모델 대비 비싼 가격(23.6%), 배터리 수명과 교체 비용 부담(22.9%)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이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아이오닉 출고 후 1년 이내에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30%를 초과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동일 차종으로 교환해준다. 특히 배터리를 평생 보증한다.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엉뚱 선물로 떠봤더니ㅋㅋ
'유령신부' 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면?
[쿠키영상] 취중 객기로 곰에게 팔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