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8일, 막바지 귀성객 몰려… 주요 고속도로 정체

설 당일 8일, 막바지 귀성객 몰려… 주요 고속도로 정체

기사승인 2016-02-08 12:12: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설 당일인 8일, 막바지 귀성 차량과 성묘객,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까지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진 8시간 10분, 광주에선 7시간, 강릉에선 4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부근에서 서울 방향과 부산 방향 모두 정체가 시작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에서도 서울 방향과 목포 방향 양방향 모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부근에선 강릉으로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몰린 상황이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모두 510만대 정도로 서울에서만 45만대가 빠져나가고 45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행렬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에 달한 후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귀경 행렬은 자정을 넘어서도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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