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 영향 없을 것”

브라질,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 영향 없을 것”

기사승인 2016-02-10 04:55: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의 정상적인 개최를 거듭 강조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자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리우 올림픽 불참을 고려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한 반박이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는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리우 올림픽을 보이콧 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올림픽위는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시기는 브라질의 겨울철이다”며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 열병, 치쿤구니아 열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 숲 모기의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조르지 이우통 체육장관과 마르셀루 카스트루 보건장관도 이집트 숲 모기가 리우 올림픽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림픽 안전 개최’를 주장했다.

브라질 정부는 올림픽 경기장과 각국 대표단 숙소, 호텔 등 숙박시설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는 등 리우의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은 8월 5일 개막해 8월 2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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