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스위트 네일아트’ 제안

발렌타인데이, ‘스위트 네일아트’ 제안

기사승인 2016-02-11 17:01: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여성들은 연인에게 어떤 선물을 주면 좋을지 고민할 터. 내 남자를 위한 초콜릿은 당연히 준비해야 할 선물이지만 진부한 감이 없지 않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그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초콜릿과 함께 ‘스위트 네일아트’를 준비해 색다른 달콤함을 안겨주는 것은 어떨까.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운영하는 포인트 스타일링샵 스누티브러쉬에서 로맨틱한 ‘스위트 네일아트’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초콜릿으로 ‘스위트 네일아트’ 표현

달콤한 스위트 네일아트를 손안에 담기 위해서는 먼저 베이스 젤을 바른 네일 바디 위에 화이트 컬러의 폴리쉬를 한 가득 컬러링 한다. 그 위에 무광탑젤을 발라 전체적으로 매트하게 연출해준다. 여기에 초콜릿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배경으로 선택한 화이트 컬러보다 약간 농도가 진한 폴리쉬로 지그재그형 사선을 그려 넣는다. 특별히 사선 부분은 유광탑젤로 마무리해 조금은 색다른 화이트 느낌을 연출해 준다. 같은 컬러지만, 농도를 달리해 엠보기법을 연출하면 멋스러운 화이트 초콜릿 네일아트가 완성된다.

이번에는 화이트 초콜릿 못지 않게 달콤한 다크초콜릿 느낌을 연출해보자. 짙은 브라운 계열의 폴리쉬를 선택해 초코시럽이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한 뒤에 핑크, 옐로우 등의 컬러로 도트를 찍어주면 유니크한 초코시럽 네일아트도 연출할 수 있다.

◇하트 홀로그램과 초콜릿 모양의 수제파츠 포인트

초콜릿 연출 외에도 연인을 위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하트무늬와 블링블링한 장식을 활용한 디자인 연출도 추천할 만 하다.

기초케어가 마무리 된 네일 바디 전체를 하얗게 레이어링 해준 후 탑젤을 발라준다. 그 위에 아기자기한 하트 홀로그램을 얹고 반짝이는 빨간색 글리터로 홀로그램을 덧칠해 주면 더욱 샤이닝한 하트무늬 연출이 가능하다. 발렌타인데이인 만큼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이용하고 골드금박이로 특색을 부여해 고급스러운 초콜릿 느낌이 나도록 파츠를 제작한다. 수제파츠가 완성되면 농도가 진한 파츠젤을 손톱 위에 바른 다음 파츠와 큐빅을 붙이고 클리어 젤로 틈새를 메워준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완성된 열 개의 손톱에 탑젤을 골고루 펴 발라 마무리 해준다.

스누티브러쉬 박진아 네일 아티스트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패턴과 연인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하트무늬 등을 활용한 ‘스위트 네일아트’를 추천한다”라며,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브라운 계열로 통일감을 준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것은 물론 데일리 네일아트로도 손색없어 활용도가 매우 높은 스타일링”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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