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만능재테크통장이라 불리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이 3월 14일부터 허용된다. 일임형 ISA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4일 ‘ISA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고객 편의 제고 차원에서 ISA에 한해 은행에도 투자일임업을 허용키로 했다. 고객들은 증권사뿐만 아니라 은행에 가더라도 신탁형 ISA와 일임형 ISA에 모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신탁형 ISA는 고객의 구체적으로 지시에 따라 투자를 하지만 일임형의 경우 투자 판단을 위탁받은 금융사(증권사·은행)에 운용 재량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당초 계획으로는 은행은 신탁형 ISA만 취급하도록 돼 있었다.
금융당국은 일임형 ISA에 한해 온라인 가입도 허용하기로 했다. 투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임형 ISA의 운용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된다. 은행과 증권사들은 일임형 ISA 고객을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초고위험 5가지로 분류해야 한다. 그리고 각 유형별로 2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마련, 제시해야 하고 분산 투자 원칙을 준수해 한 가지 금융상품의 편입 비중을 30% 이상으로 할 수 없게 된다.
또 투자자가 일임형 ISA에 가입한다면 같은 상품군으로 묶인 예·적금에는 50%를 넘겨 투자할 수 없게 된다. 펀드의 경우 성격상 보수적 상품과 공격적 상품이 두루 섞여 있다는 점에서 편입 비중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100% 펀드로만 ISA를 채울 수도 있다.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일임형 ISA에 가입할 때는 5분 정도의 동영상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청해야 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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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4일 ‘ISA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고객 편의 제고 차원에서 ISA에 한해 은행에도 투자일임업을 허용키로 했다. 고객들은 증권사뿐만 아니라 은행에 가더라도 신탁형 ISA와 일임형 ISA에 모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신탁형 ISA는 고객의 구체적으로 지시에 따라 투자를 하지만 일임형의 경우 투자 판단을 위탁받은 금융사(증권사·은행)에 운용 재량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당초 계획으로는 은행은 신탁형 ISA만 취급하도록 돼 있었다.
금융당국은 일임형 ISA에 한해 온라인 가입도 허용하기로 했다. 투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임형 ISA의 운용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된다. 은행과 증권사들은 일임형 ISA 고객을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초고위험 5가지로 분류해야 한다. 그리고 각 유형별로 2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마련, 제시해야 하고 분산 투자 원칙을 준수해 한 가지 금융상품의 편입 비중을 30% 이상으로 할 수 없게 된다.
또 투자자가 일임형 ISA에 가입한다면 같은 상품군으로 묶인 예·적금에는 50%를 넘겨 투자할 수 없게 된다. 펀드의 경우 성격상 보수적 상품과 공격적 상품이 두루 섞여 있다는 점에서 편입 비중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100% 펀드로만 ISA를 채울 수도 있다.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일임형 ISA에 가입할 때는 5분 정도의 동영상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청해야 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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