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가 제공하고 있는 승용차 공유서비스 ‘나눔카’ 운영을 시작한 지 만 3년을 맞아 ‘2기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용 지점, 차량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차량 안전 확보까지 종합적인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시내 어디서나 5분 안에 나눔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지점을 ‘18년까지 2배로 확대한다. 현재 나눔카는 시내 1262개소에서 이용 가능하며 시는 2400개소 확보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 나눔카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우선 2020년까지 한양도성 내 나눔카를 전량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나눔카를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인회원 가입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기업체 나눔카 이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기존 업무차량 대신에 나눔카를 활용하도록 기업체 부설주차장에도 나눔카를 배치해 업무를 보기 위해 불가피하게 개인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의 대중교통 전환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나눔카는 ‘13년 2월 492대로 서비스를 시작해 약 490% 늘어난 2913대(’15년 말 기준)가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 220만명, 일평균 4200명이 이용 중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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