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굽힌 전 산업부 장관 윤상직 ‘미역 영업사원’

허리굽힌 전 산업부 장관 윤상직 ‘미역 영업사원’

기사승인 2016-02-17 00:46: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해산물 미역에 허리 굽혀 지역 특산물 전도사로 나섰다.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은 16일 “기장미역을 드셨나보나여”라는 SNS를 통해 퇴임 후 지역민과 소통에 나섰다. 윤상직 전 장관은 제 20대 총선에서 부산시 기장군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윤 전 장관은 부산시 기장군 미역 총판매장을 방문해 지역민과 스킨십을 갖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걱정 없고 칼슘과 철분이 많아 우리 몸에 좋다”며 “산후 조리나 생일에 먹는 이유가 있겠죠”라고 지역 특산물을 판촉에 열을 올렸다.

그는 이어 ‘쫄쫄이 미역’이라는 기장 미역의 별칭을 소개기도 했다.

윤상직 전 장관은 “미역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손이 많이 가는 고단한 노동”이라며 “어린 미역을 줄에 매달 때도, 바다에 다 자라 수확할 때나, 말릴 때도 거센 바람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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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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